계명대 동산병원 심장센터가 세계 심장 전문의가 모인 국제심장학회에서 한국 대표로 관상동맥 중재시술의 최첨단기술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동산병원은 23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중재시술분야 전문가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심장학회 심포지엄에 병원 심혈관조영실에서 시술하는 모습을 위성으로 생중계했다.
시술에는 동산병원 순환기내과 김권배 교수를 필두로 허승호·남창욱 교수가 참여하고, 경북대병원 박헌식, 영남대병원 박종선, 대구가톨릭대병원 이진배 교수 및 대구파티마병원 이봉렬 과장 등 지역 중재시술 전문가들도 동참했다. 김권배 교수는 "이번 시술은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수술적 치료에 못지않은 효과를 내는 중재시술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심장학회(Angioplasty Summit-Asian pacific)는 관상동맥 중재시술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매년 첨단 치료기술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학회로, 올해로 14년째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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