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 '동훈 할마루CC' 내년 상반기 개장

온천특구로 널리 알려진 경남 창녕군 계성·장마면 일대에 '동훈 힐마루CC'가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힐마루CC는 214만8천770㎡(65만평) 부지에 회원제 18홀, 퍼블릭 18홀 등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힐마루CC는 클럽하우스가 임진왜란 때 봉수대가 위치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아 골프장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등 품격 높은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IC에서 5분 거리, 대구 화원IC에서 20분 거리에 인접하고 있는 등 도시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이와 함께 힐마루CC는 온천수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클럽에서 개발한 온천수는 '황산염온천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는 레이크를 따라 물 흐르듯 조성됐으며 티와 페어웨이는 자연보존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커다란 능선을 따라 펼쳐진 퍼블릭코스는 골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페어웨이는 적당한 길이와 너비로, 벙커 위치와 해저드는 클럽 14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골퍼에게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야산지역에 자리 잡아 고저차가 작은 장점도 갖추고 있다.

힐마루CC 정채일 부장은 "최적의 자연환경, 최고의 서비스, 최상의 조건으로 고객을 모실 것"이라며 "영남권 일대 '군계일학 클럽'으로의 탄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힐마루CC는 2010년 상반기 시범 라운딩과 함께 개장할 예정이며 5월부터 창립회원을 모집한다. 힐마루CC 대구사무소 053)526-8100.

창녕·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