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푸드&헬스]양배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양배추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채소 중 하나로, 각종 요리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날로도 많이 먹는 식품이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양배추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의사'라고까지 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채소로 여겼다. 특히 봄에 나오는 양배추는 수분이 많고 잎이 부드러워 날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양배추는 위장 장애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U를 함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생즙으로 먹으면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피를 맑게 해주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좋다.

양배추에는 생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도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권할만한 좋은 식품이다. 칼슘 함유량이 100g당 29mg으로 시금치보다도 많고 흡수도 우유만큼 잘 되며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또 양배추에는 식이섬유소도 많다. 이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혈액지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대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 변비와 대장암 등 각종 대장 질환을 줄여준다. 이 밖에도 비타민C도 많이 함유돼 있고, 바깥 잎의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A도 들어있다. 익히면 비타민이 파괴되기 때문에 날로 먹으면 비타민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