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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외신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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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주간지 '랴오왕(瞭望)'은 4일자에서 "녹색성장은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3개면에 걸쳐 우리 정부의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랴오왕은 ▷녹색소비자단체 출범 ▷녹색농산물 판매 급증 ▷초·중학교 녹색 발전 교육 ▷시냇물 복원 사업 ▷자전거 활성화 등을 소개하며 "한국 정부의 추진 아래 국민들도 '녹색'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은 신형 경제발전 패턴으로 볼 수 있다"며 "이웃 국가에서 왕성하게 진행 중인 이 계획은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일간지 징지르바오(經濟日報)도 올 2월 말 '녹색뉴딜 사업'과 관련, "미국·일본·영국 등의 계획과 유사한 점도 있지만 한국만의 특징이 있다"면서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 발전도 도모하면서 핵심 사업을 보증하고 일반 사업도 발전시키려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AP통신,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영국 가디언, 독일 한델스블라트 등도 최근 잇따라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비중 있게 보도한 바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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