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해안 '블루 파워 벨트'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개 시도 15개 시군구 발전 종합계획 수립

경상북도와 울산시·강원도 등 동해안권 3개 시도와 15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경북도는 8일 울진군청 회의실에서 김장환 건설도시방재국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연구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동해안을 환동해권 발전을 선도하는 블루 파워 벨트(Blue Power Belt)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환동해권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개방형 인프라 및 협력기반 조성 ▷기간산업의 고도화 및 녹색화 ▷국제 자연·문화관광 거점화 ▷청정 해양자원의 산업기지화 등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환동해경제권 형성과 발전을 선도할 수 있고,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기여하며 동해안의 산-문화-해변-바다를 연계 활용하는 사업을 동해안권 우선 추진 개발사업으로 선정, 내년부터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경북도 김장환 국장은 "동해안이 환동해권 녹색성장의 거점지대, 환동해권시대 해양·대륙의 쌍방향 진출입 국제 교두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오는 8월 공청회를 거쳐 전문가·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10월쯤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안과 우선 추진 개발사업 개발계획안을 확정,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