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흥해서 6세기 추정 신라비석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 흥해읍 학성리 도로개설 공사현장에서 가로 45cm, 높이 1m4cm, 두께 10cm 크기의 화강암으로 된 신라시대 비석이 발견됐다. 13일 비문을 판독한 배용일 포항대 명예교수는 발견된 비석의 서체와 내용이 국보인 포항 냉수리 신라비와 비슷한 점으로 미뤄 제작시기를 6세기경으로 추정했다.

비석에는 '귀족들의 재산분쟁이 발생하면 중앙정부에서 현장 방문해 분쟁을 해결하고 향후 분쟁이 발생할 시에는 중죄에 처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포항시는 발견된 비석을 영일민속박물관으로 이동해 보관하는 한편 문화재청의 현지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