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자값 고공행진…예년에 비해 40% 이상 치솟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고령 개진면의 한 비닐 하우스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최재수기자
▲ 고령 개진면의 한 비닐 하우스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최재수기자

감자값이 예년에 없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고령개진감자영농조합에 따르면 하우스 수미 햇감자 상품의 경우 상자당 4만8천원(20kg·도매 가격)으로 작년 이맘 때인 3만5천원에 비해 37% 가량 오른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첫 출하 때인 4월 초 상자당 6만원하던 것에 비해 다소 내리긴 했으나 예년에 비해 30, 40% 이상 오른 가격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노지 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 말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유통 관계자의 전망이다.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에서 감자농사를 짓고 있는 임정배(58)씨는 "고르지 못한 날씨와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량이 예년만 못해 값이 좋은 것 같다"면서 "출하를 앞두고 있는 노지재배 감자 작황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감자값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정식기에 날씨 변화가 심했는 데다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산지인 제주도 감자가 냉해를 입어 출하량이 줄었고, 출하 시기가 늦춰져 저장 물량이 동이 난 것도 감자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개진면과 우곡면 일대 672농가가 347ha(하우스 55ha, 노지 292ha)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