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사원, 로또 본감사 착수

감사원은 18일 복권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복권 사업 운영 실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15일간 이어지는 이번 감사는 지난 1월 기획재정부장관이 제2기 사업자 (주)나눔로또 선정 과정의 예정 가격 유출과 시스템 감리 부실, 당첨 조작 의혹 등을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올 2월부터 4월까지 (주)나눔로또가 자체적으로 미국 GLI사에 의뢰해 실시한 시스템 성능 시험 경과를 모니터링한 후 예비조사를 실시해 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당첨 조작 의혹 규명 ▷2기 사업자 선정 및 시스템 감리 부실 여부 ▷복권 기금 운용의 적정성 ▷복권 수탁사업자 관리·감독 실태 등에 초점을 맞춰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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