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본드를 흡입한 채 여성을 납치하려 한 혐의로 Y(19)군 등 10대 2명을 구속하고 K(19)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1월 말 공업용 본드를 흡입하고 경북 경산시 임당동에서 길가던 L(26·여)씨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하려 했지만 L씨가 소리를 지르고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본드를 마시고 우발적인 범행을 한 것이 아니라 부녀자 납치를 위해 신분증을 위조하고 차량까지 빌릴 정도로 치밀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