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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심는 해병대…1사단 8천명 투입 농촌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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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선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1사단 제공
▲ 농촌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선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1사단은 18일부터 6월 4일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과 경주지역 18개 읍·면·동에 장병 8천여명을 투입해 모내기와 농로정비, 과수 적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하루 평균 700여명을 투입하며 한 가구당 3, 4명 단위 소규모로 1천5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일손 부족으로 지원이 필요하면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을 하면 되고, 포항시는 이를 종합, 1사단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1사단은 지난해 2만4천여명의 장병을 각종 대민지원활동에 투입했다.

1사단 군수참모 성규환 중령은 "봄철 농번기는 한 해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때다"며 "해병대는 이를 군사작전으로 여기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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