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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인물] 말하는 미키마우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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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Mickey Mouse)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상품이다. 월트 디즈니에 의해 1928년 탄생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토끼 오스왈드'의 판권을 잃어버린 후 대타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디즈니는 애니메이터 어브 아이웍스(Ub Iwerks)와 개, 고양이, 소, 말 등을 놓고 고심하다 자신의 농장에 있던 애완용 쥐에게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이름도 부인 릴리안의 조언에 따라 마이클(Michael)의 애칭인 '미키'로 쓰게 됐다.

데뷔작 '증기선 윌리'부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시리즈로 영화화됐고 1929년 오늘, 9번째 시리즈 'The Karnival Kid'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미키 마우스가 등장했다. 당시 개발된 有聲(유성)영화 기술을 애니메이션에 접목한 것이다. 첫 말은 "핫도그, 핫도그"였다. 미키 마우스는 원래 성격이 급하고 폭력적이었으나 부모들의 항의를 받고 현재의 방어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박병선 사회1부장 l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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