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27일 문경 가은읍 대야산에서 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
해발 931m의 문경 대야산은 백두대간을 지나는 산으로 거친 듯 하면서도 아담하게 정제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이곳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은 넓은 반석과 깨끗한 물을 자랑하며 매년 여름철 피서객들을 불러 모은다.
이 일대는 문경 8경 가운데 중심부에 위치해 신라 9산 선문의 봉암사와 견훤 유적지, 운강 이강년 생가터, 문경새재 등 유적지가 자리잡고 있어 청소년 역사교육장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이 일대에는 도자기 전시관, 레프팅, 드라마 오픈세트장, 클레이 사격장 등 체험학습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820ha규모로, 산림문화휴양관 1동(6인실 4개, 8인실 4개)과 방문자안내소 1동(8인실 2개), 데크로드(110m),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통해 20일부터 이용객 예약을 받고 있다"며 "고객만족도 향상과 자연휴양림 홍보를 위해 6월 한 달간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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