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포장·대통령표창 대구경북지역 모범 중소기업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장충길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상무이사
▲ 장충길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상무이사
▲ 최병환 ㈜선일로에스 대표이사
▲ 최병환 ㈜선일로에스 대표이사
▲ 박찬력 경북봉투사 대표
▲ 박찬력 경북봉투사 대표

대구경북지역 모범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육성공로자들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 행사에서 각종 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포장-장충길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상무이사.

장충길(55·사진) 상무는 조합이 주물용 선철 공동구매사업을 하는데 앞장서 회원사들의 경비절감에 기여했다. 또 노동부와 중소기업청,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사업과 인력양성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조합내 영진전문대학 부설캠퍼스를 2007년3월부터 설치 운영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최병환 (주)선일로에스 대표이사.

최병환(60·사진) 대표이사는 1982년부터 황토를 소재로 한 점토벽돌 제조공장을 설립, 27년간 친환경 웰빙건축자재를 개발 생산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해 특허 등 지적재산권 20종을 획득하는 등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노력, 조달청선정 6년 연속 '우수제품',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선정 '우수재활용제품'으로 지정받아 건설현장에 납품하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 최초로 폐고령토를 이용한 점토바닥벽돌 제조방법을 개발해 붉은색 뿐만 아니라 이이보리·핑크색 등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갖춘 보·차도용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그 기술을 같은 업계에 이전해 1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1천억원 이상의 수요창출에 기여했다. 또 27년 동안 무분규 사업장을 기록중이다.

◆대통령표창-박찬력 경북봉투사 대표.

박찬력(53·사진) 대표는 1985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24년 동안 각종 봉투전문 제작업체 한 길만 걸어 오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봉투 품질향상에 앞장서 왔다. 그는 1994년 우리나라 봉투생산 공장 중에서는 최초로 완전자동롤 생산설비 시설을 갖춰 품질 향상과 대량 생산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기존 설비보다 3∼4배 이상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24년간 회사를 경영해오면서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없었다. 2007년에는 디지털프린팅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기계설비 17억원을 투자해 경북프린팅을 창업하고 1997년 저축상을 받는 등 모범적인 기업인이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