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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김천' 걸어서 2백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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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감천 2백리 도보탐방단이 19일 구성면 하원교에서 대덕면 중산 숲까지 약 16km 구간에 대한 3차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 김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감천 2백리 도보탐방단이 19일 구성면 하원교에서 대덕면 중산 숲까지 약 16km 구간에 대한 3차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김천시 공무원들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지역의 젖줄이자 지역민들의 애환이 담긴 감천을 재조명하기 위한 '감천 2백리 도보탐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된 감천 2백리 도보탐방은 김천 감문면 감포교에서 대덕면 우두령까지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데, 19일에는 120여명의 공무원 탐방단이 구성면 하원교에서 대덕면 중산숲까지 약 16km 구간에 대한 3차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이 도보탐방은 정부의 역점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4대 강 살리기 정책과 연계해 김천지역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무원들이 도보탐방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을 통해 적합한 사업을 찾는다는 것.

김천시는 지역의 하천 정비사업이 정부 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태하천조성사업 우선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2011년까지 1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감문면~양금동 18km 구간을 1천120억원을 들여 정비하고, 아포읍·개령면 일대에 1천억원으로 생태하천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및 KTX 역사 주변인 농소·남면 일대에 500억원의 예산으로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감천 2백리 도보탐방에 나선 박보생 김천시장은 "저탄소 녹생성장 및 4대 강 살리기 정책과 연계해 감천과 직지천을 생태하천으로 가꿔 우리 지역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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