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고(교장 박용수)가 28일 대구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로봇제작경진대회를 갖는다.
학교 강당인 옥저관에서 열릴 이 대회는 대구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이다. 34개 중학교에서 104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빛센서를 활용한 달팽이로봇'(다로)을 제작해 빠른 시간에 규정된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로 진행된다.
로봇대회는 중학교에서 로봇반들이 잇따라 만들어지고, 청소년들의 이공계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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