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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지 입으면 자신감 쑥" 단신男 위한 쇼핑몰 대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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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39)씨는 옷을 살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다. 160㎝가 안 되는 키에 체구도 작다 보니 맞는 옷이 제대로 없기 때문. 친구들이 "아동복 사라"며 놀리는 것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김씨의 고민은 최근 완전히 해결됐다. TV를 보다 '키 작은 남자'를 위한 인터넷 쇼핑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김씨는 "요즘은 옷 살 때 '어떤 옷을 살까'라는 고민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했다.

'키짱' 시대에 김씨처럼 키 작은 사람들은 서럽다. 그러다 보니 이들을 위한 전문 쇼핑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5년 개점한 ㅋ쇼핑몰은 '키 작은 남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단번에 의류 쇼핑몰의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매출이 100억원대를 돌파했고 올해에는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았다. 대구에 있는 이 회사는 마케팅 타깃을 확실히 잡아 전국 남성 인터넷 쇼핑몰 1위에 올랐고, 직원만 100명이나 될 정도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십개 업체가 키 작은 남자용 의류와 잡화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키 작은 여성을 위한 쇼핑몰도 있다. 작은 몸매로 마땅한 크기의 옷을 구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들인데 ㅃ사, ㅅ사, ㄷ사 등이 있다. ㅋ쇼핑몰 정창환 상무이사는 "아무래도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키 고민이 많다 보니 키 작은 남성용 쇼핑몰이 더 활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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