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림바와 피아노, 서로 다른 건반악기가 선보이는 색다른 연주회가 6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4일에는 지역 대학강단 등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뮤직 피아노 앙상블'이 출연, 한 대에서 세 대의 피아노가 협연하는 이색적인 무대를 꾸민다.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피아졸라의 '리베라 탱고',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등이 발레와 함께 선보인다.
5일에는 '박명진 초청 마림바 독주회'가 열린다. 경북예고와 영남대 기악과를 졸업한 박명진(사진)은 독일 뮌스터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연주 경력을 가진 마림바 연주자. 바흐의 '프렐류드'와 '시칠리아노', 에블린 글레니의 '작은 기도자' 등을 들려준다. 이국적이고 투명한 마림바 연주가 색다른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 053)665-3081,2.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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