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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중 이선애와 경일중 배진일, 소년체전 3관왕

대구 서남중의 이선애(사진)와 경일중의 배진일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선애는 31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중부 200m에서 24초88로 우승한 뒤 400m 계주 결승에서 대구시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 47초65로 우승했다. 전날 열린 100m에서도 11초77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선애는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서 첫 3관왕이 됐다. 배진일은 30일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중부 50㎏급 경기에서 인상78㎏, 용상 103㎏, 합계 181㎏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남중부 유도 -60㎏급에서는 덕원중의 최인혁이 4경기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랐고 체조 여초부에 출전한 윤나래(남부초교)는 개인종합에서 우승했다. 씨름 초등부 역사급의 김준범(대동초교), 인라인롤러 EP10,000m의 이상철(안심중)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경북에서는 육상 남초부 멀리뛰기에서 이호원(형일초교)이 5m57를 뛰어 우승을 차지했고 유도 여중부 -57㎏급의 최은솔(동지여중)과 남중부 -45㎏급의 박진상(동지중), 씨름 초등부 청장급의 김성영(함창초교), 태권도 남초부 웰터급의 손정부(지산초교)가 금메달을 보탰다.

한편 1일 대구는 펜싱 남중부 사브르와 여중부 플뢰레의 대구 선발팀, 정구 여중부의 황금중, 럭비 남중부의 평리중 등이 경기에 나서는 등 19개 종목을 치르고 경북은 축구 남중부의 안동중과 남녀 중등부 펜싱에서 경북체중과 선산여중이 메달을 노리는 등 20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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