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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피로회복실' 인기 성주군 10개 마을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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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일에 지친 농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설치한 '농업인피로회복실'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004년 수륜면 신파리에 처음 설치한 피로회복실은 올 들어 가천면 창천3리와 초전면 봉정1리, 벽진면 봉계1리 등 5개 마을에 추가로 설치돼 총 10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피로회복실에는 헬스기구를 비롯해 안마의자, 마사지 침대, 발마사지 등 마을 특성을 고려한 10여종의 건강 기구가 마련돼 있다.

참외 농사를 짓는 김경임(52'여'초전면 봉정리)씨는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 일하다 보면 팔다리는 물론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안마를 하고 발마사지를 하고 나면 근육이 풀리고 시원해지면서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활짝 웃었다. 이만기(63) 이장은 "마땅히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에 이런 장소가 마련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은 물론 농사에 대한 정보와 이웃간 정을 나누는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피로회복실을 더 많은 마을에 보급해 농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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