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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여야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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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한나라당은 "회담은 아주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번 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 도약에 새 역사를 써 갈 것"이라며 "세계 평화를 선도할 한미 글로벌 동맹이 탄생했다"고 논평했다. 북한의 핵 위협 등 불량 행동을 물리칠 확고한 억지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회담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핵우산 언급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정책의 반복"이라며 "대북 문제와 관련해 가장 아쉬운 것은 비핵화해야 한다는 원론만 있을 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없다는 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북핵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실효성도, 구체성도 없다"고 지적했으며, 민주노동당 측은 "핵우산 제공의 명문화는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진보신당은 "이번 회담은 굴종적"이라고 비판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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