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민 10명중 7명 "영리병원 반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연대 대구지부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대병원과 동산의료원 환자·보호자 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환자 보호자의 75.3%가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8.7%였고 찬성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반대 이유로는 '의료비 폭등'(45.0%)이 가장 많았다.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등 4개 시민단체는 16일 경북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은 의료비를 폭등시키는 의료 민영화 정책으로 가난한 서민들을 더욱 공포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는 ▷영리병원 도입 반대, 의료 민영화 폐기 ▷병실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 병원 간병료 건강보험 적용 ▷실업자·지역건강보험 장기체납세대 무제한 건강보험 적용 등을 요구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