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인물] 나폴레옹 이긴 웰링턴 공작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815년 오늘, 벨기에 남동부의 한적한 평원인 워털루(Waterloo)에서 유럽의 운명을 결정짓는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프랑스군 7만2천명과 영국의 아서 웰즐리(Arthur Wellesley'1769~1852)가 이끄는 유럽연합군 6만8천명이 맞붙었다.

훗날 웰링턴 공작(Duke of Wellington)으로 불리는 웰즐리는 귀족 출신에 거만하고 독재적인 사나이였지만 치밀한 전략가였다. 워털루 언덕을 방어거점으로 선택해 나폴레옹의 공격을 기다렸다. 오전 11시 프랑스군의 포격으로 시작돼 프랑스군은 공격, 영국군은 방어하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오후 6시 나폴레옹은 마지막 승부수로 불패의 근위대를 출격시켰으나 이틀 전 퇴각했던 프로이센군 4만8천명이 영국군에 합류하면서 전장의 양상은 단번에 바뀌었다.

영원한 승자는 웰링턴 공작이었다. 그는 두 차례 수상을 지냈고 죽을 때까지 영국군 총사령관으로 남았다. 프로이센군이 제때 도착하지 않았더라면, '전쟁의 천재' 나폴레옹이 이상할 정도로 우왕좌왕하지 않았더라면 어찌 됐을까? 큰 승부는 운이 따르는 법이다. 행운은 원래 준비된 자의 몫이 아니던가.

박병선 사회1부장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