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지류인 의성 위천(안계~단밀)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의성군은 19일 "정부의 4대 강 살리기와 연계한 지방하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에 위천(안계∼단밀지구)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위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8억3천300만원의 사업비로 설계용역 중이다.
이 사업은 ▷수질개선 및 수자원 확보 ▷홍수 방지를 위한 퇴적토 준설 ▷친자연형 호안시설 조성 ▷고수부지 및 습지 녹색공간으로 조성 ▷위락·생태자연공원 조성 ▷산책로·자전거길 조성 ▷수변광장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의성군은 이 사업에 지역 업체가 대거 참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은 또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하도준설, 낙단보 설치, 금봉지 확장, 자전거길 조성 등 지역 관련 24개 사업(사업비 6천840억원)을 건의해 놓고 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은 낙동강 지류인 위천을 끼고 있어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천정비, 농업용 저수지 확장, 수질개선, 문화관광개발 등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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