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25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에 회장에 김용창(57·사진) ㈜신창메디컬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상공의원 38명 중 37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류한규(57) 예일산업㈜ 대표이사보다 1표가 많은 19표를 얻어 신임 회장(임기 3년)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회장 경선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공계 분열 방지에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회원사들과 힘을 합쳐 구미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 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구미경제 규모에 맞게 상공의원 수를 증원, 기업의 참여도를 확대하는 한편 2011년 상공회의소 임의 가입에 대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미상의 발전기획단을 발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대구농고와 경운대 의료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구미시 이업종교류회 회장, 구미시골프협회 회장, 구미상의 6~10대 상공의원, 10대 부회장을 각각 역임했으며 현재 구미국제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8년 설립한 신창메디칼은 일회용 주사기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100여명의 임직원 두고 연간 126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이날 부회장에는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최돈호 LG전자㈜ 상무, 박세문 세원건설㈜ 대표, 배성배 ㈜코오롱 구미공장 전무, 전우헌 삼성전자㈜ 상무를, 감사에는 도재욱 구미직물협업회 회장과 홍영식 ㈜필맥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상임의원은 김한섭 ㈜삼일 대표, 김찬한 ㈜세아메카닉스 대표, 이기웅 ㈜대영자재백화점 대표, 황정학 비비엔스틸㈜ 대표, 장일성 동양전자초자㈜ 대표, 김상필 도레이새한㈜ 상무, 조정문 ㈜새날테크텍스 대표, 서인숙 인당㈜ 대표, 황경희 ㈜미래인더스 대표, 박성규 대아산업㈜ 대표, 김남걸 공간종합건설㈜ 대표, 문정환 ㈜오성상호저축은행 대표를, 상의 사무국장에는 김종배 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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