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청은 고령중과 고령여중을 통합, 2010년에 개교하는 통합중학교의 교명을 '고령중학교'(고령군 고령읍 쾌빈리)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명선정위원회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25일간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명을 공모한 결과, '고령', '한빛', '대가야' 등 3건의 제안 교명을 접수해 학교의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 참석위원(14명) 만장일치로 교명을 '고령중학교'로 선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교명은 오는 10월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고령중을 통합중학교 교명으로 최종 확정된다.
고령중과 고령여중 통합은 농어촌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지역중심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 결정했으며, 통합중학교는 201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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