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향상을 위해 경상북도가 실시한 5월 평가에서 신장률 우수단체로 선정돼 경북도로부터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실적평가에서 성주군은 올해 조기집행 대상 목표액 1천357억원 중 88%인 1천190억원을 집행, 신장률이 전월 대비 44%로 경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상반기 90% 이상 발주, 60% 이상 자금집행을 목표로 매주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합동 설계반을 운영해 소규모 사업을 전면 발주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성주군 김진오 부군수는 "공공자금 조기집행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예산낭비, 부실 공사가 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으며, 조기집행 효과가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통한 재정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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