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검도부가 전국 무대에서 위용을 떨쳤다. 대구대는 27일부터 이틀간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및 제7회 전국대학 OB 검도대항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김경식)은 물론 OB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19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한 단체전에서 김경식, 방지훈, 강동준, 이강표, 정규진, 백진우, 장만억, 윤일상, 김정학이 참가한 대구대는 조선대와 2대2로 비긴 뒤 가진 대표전에서 방지훈이 조선대의 강성민을 손목치기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목포대와의 결승전에서는 4대1로 비교적 쉽게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각 팀에서 4명만 출전한 개인전에서는 김경식이 퇴격 머리치기와 허리치기로 김성중(성균관대)을 2대0으로 누르고 최강자가 됐다. 이강표는 3위. 또 졸업생들의 경기인 OB 대항전에서도 대구대는 결승전에서 목포대를 1대0으로 꺾는 등 9개 학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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