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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철로관광사업 다시 '칙칙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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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문경철로관광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용 중지된 문경선 활용과 유지보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운행 중인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을 확대하고 구랑리 일부 구간의 복선화 추진, 문경 가은선에 신형관광열차 도입, 역사신축 및 리모델링 등 철로변 주변 각종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진다. 또 내년부터 일부 구간 관광열차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문경시는 관광열차사업 추진에 필수적 사업요건인 선로의 사용과 유지관리권을 갖고 있는 철도시설공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MOU를 체결해 철도시설공단의 선로사용허가 등 협조를 이끌어냈다.

문경시는 지난 1993년 9월 열차운행 중단으로 폐선, 방치돼 오던 가은선과 진남역을 활용해 2000년초 전국 최초로 '철로자전거'를 도입해 2003년부터 운영해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다.

문경시는 철로의 전철·직선화에 따른 폐선로 증가로 전국 지자체들이 잇따라 철로자전거를 도입함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3년까지 민자 5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문경새재와 가은석탄박물관, 진남교반 등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로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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