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수십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박모(68)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이모(49·여)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부가 포함된 남녀 혼성 상습도박단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김천의 한 옷가게에서 1차례당 80만~350만원씩 걸고 매일 억대의 속칭 '아도사키 고스톱'을 하는 등 40여일 동안 40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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