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태권도협회의 한창헌 전무 이사가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남자부 감독에 선임됐다. 수성구청 김두산은 남자부 -58㎏급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한 전무는 2일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회의 결과 감독으로 낙점받았다. 1981년 협회가 생긴 이후 지역에서 국가대표팀 남자부 감독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 1997년 당시 협회 경기위원장이던 한 전무는 유럽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에 단일팀((주)보성 실업팀)을 이끌고 감독으로 참가한 적이 있을 뿐이었다. 남자부 코칭스태프는 한 전무를 비롯해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코치, 이동철(국군체육부대 코치) 트레이너로 구성됐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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