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낮 12시쯤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 부항댐 공사장 밑 부항천에서 초등학교 4학년 김모(11)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김군의 부모에 따르면 다슬기를 함께 줍던 아이가 없어 찾아보니 30여m 상류 지점에서 몸 일부가 물 위에 떠 있었다는 것.
경찰은 김군이 물놀이를 하면서 하천 위쪽으로 가다 1m가 넘는 웅덩이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9분쯤에는 포항 대보면 대동배리 바닷가에서 K씨(59)가 물놀이를 하다 바다에 빠져 숨졌다. 포항해경은 K씨와 함께 놀러 온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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