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 3학년 김동건군(사진)이 세계 물리분야 영재들의 경연대회인 제4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2일부터 19일까지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김군은 80여개국 600여명의 영재들과 겨뤄 이론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실험을 포함한 성적에서는 3위에 올라 개인 종합우승을 놓쳤다.
국내에선 김군을 비롯해 5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금메달 5개를 수상한 중국에 돌아갔다. 김군은 2학년 때 서울대 수시 2학기 전기전자공학과에 우선 합격했으나 한국 대표로 선발돼 진학을 포기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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