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1 세계육상 엠블렘 확정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엠블럼이 확정, 발표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호텔 노보텔에서 대회 조직위원, 기관단체장, 정·관계 및 체육계 인사, 언론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엠블럼 선포식을 하고 대회 엠블럼을 공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엠블럼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규정에 따라 IAAF 로고를 기본으로 하고, 대구의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의 기본색상을 활용했다.

엠블럼은 생명과 젊음의 축제로 활기와 열정, 미래를 향한 인류의 끊임 없는 도전과 희망,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더 높은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대회의 비전을 담아 '세계로 도약하는 에너제틱 (Energetic) 대구'를 주제로 도안됐다. 또 대구로 모여드는 전 세계 선수들과 친환경 솔라시티 대구, 육상 경기 등 주요한 모티프를 반영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엠블럼은 앞으로 대회 홍보물과 입간판, 현판, 대회 관련 조형물, 각종 대회 관련 환경장식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디자이너 최복호씨가 엠블럼을 주제로 패션쇼와 축하 공연을 펼쳤고, 엠블럼 배지 달아주기 행사도 가졌다. 오후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전광판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됐으며 시청과 대구스타디움 등 대회 관련 시설에는 엠블럼기를 게양했고, 시청과 대회조직위 건물에는 대형 엠블럼 현수막도 게시될 방침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장성혁 동영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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