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가 '교통사망사고 10% 줄이기'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천서에 따르면 올 들어 교통사고로 7명(7건)이 목숨을 잃어 지난해 같은 기간(12명)에 비해 사망자 수가 42% 정도 감소했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사고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장소는 통행량이 적은 지방도나 농로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한적한 장소에서의 안전운전이 더욱 절실히 요구 되고 있는 것.
사고 시간은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많은 4건이 집중 발생했으며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이 넘는 5건이 오토바이(자전거 1건) 사고였다. 또 3건은 음주운전 사고로, 60대 이상 노인들이 농지나 이웃에서 술을 마신 후 귀가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이번 분석을 토대로 교통사망사고 없는 청정 예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지도 단속을 펴기로 했다.
오동석 서장은 "음주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안전모 미착용이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음주운전을 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 만류해야 한다"고 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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