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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스쿨 만들자"…이해찬 前 총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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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업 장기과제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으로 힘을 얻은 친노 세력들이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친노 인사로 꼽히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노무현 스쿨' 건립을 주장해 주목된다.

이 전 총리는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 전 대통령 추모사업회의 장기 과제를 설명하면서 "미국 케네디 스쿨과 같은 '노무현 스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스쿨은 좋은 정치를 위한 정책대학원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4, 5년 내 설립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네디 스쿨'은 하버드대 내에 설립된 공공 정책대학원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등 다수의 세계적 지도자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노무현 스쿨을 한국판 케네디 스쿨로 육성해 민주주의와 공공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국내 지도자를 배출하겠다는 것이 추모사업회 측의 목표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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