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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빠르게 확산…대구경북선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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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00명 육박

대구경북지역에선 신종플루 추가 감염이 주춤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감염환자 수가 1천500명에 육박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시는 3일 오전 9시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돼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진된 감염자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28세 여자 회사원이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31일 2명의 환자가 추가 확인돼 모두 25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구경북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모두 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집단 생활을 하고 있는 군부대까지 신종플루가 파고들면서 대규모 집단 발병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주말 동안 경기도 모 부대에서 3명, 부산에서 2명, 강원도에서 3명 등 군인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 전국의 군부대에서 감염된 환자가 모두 60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단체생활을 하는 군부대의 특성상 장병이 감염 사실을 모르고 부대로 복귀할 경우 감염환자가 크게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더구나 장병이 감기 정도의 증상으로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다 환자 격리가 쉽지 않아 통제도 어려운 상태"라고 우려했다.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는 2일 하루 동안 41명이 늘어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1천466명이다. 이 중 385명이 현재 병원(41명)과 자택(344명)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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