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대구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에서 채집한 모기 513개체 가운데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3개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8월 4일)와 비슷한 시기다. 경북의 경우 작년보다 한달 늦은 지난 6월 29일 발견됐다. 일본뇌염은 7~20일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치료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30%에 이르므로 예방 접종을 하는 한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