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서초등학교 3년 박예담양이 제25회 교보생명컵 체조대회에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포철서초는 이 대회 남녀 단체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5회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총 27팀(남자 13팀, 여자 14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개인전에서는 포철서초 박예담양이 월등한 기량으로 마루, 도마, 이단평행봉, 개인종합 1위를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으며 홍선미(3년)양은 평균대에서 1위를 차지, 2관왕과 개인종합 2위에 올랐다. 또 양소연(1년)양은 도마, 평균대 2위, 김수빈(2년)양은 마루 2위, 도마 3위에, 김규람(2년)군은 이단평행봉 2위 등을 차지했다.
포철서초 손주수 감독은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도해 온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동작의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철서초 체조팀은 지난 7월 2일 열린 제2회 꿈나무 체조대회에서도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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