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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에 빠지면 무더위는 저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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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문화예술 체험으로 날리세요!'

폐교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요람으로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미예술창작스튜디오(예술촌)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행사 한마당을 펼친다. 구미 고아읍 황산리 옛 대방초등학교에 터를 잡은 구미예술촌(촌장 백창곤)은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사고력 향상과 정서함양,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한 이웃사랑 등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갖고 참여자 50명(일일 기준)을 모집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 오후 3시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는 학생 및 학부모,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으로는 오카리나를 직접 흙으로 만들어 (라쿠)가마에 넣어(재임) 익히는(소성)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 가마에서 끄집어내는(내임'요출) 등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것과 전통부채 만들기, 물레체험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준비돼 있다.

예술촌은 운동장에 잔디를 심어 축구 등 운동과 뛰어놀기 좋게 돼 있는데다 옛 교실에는 조각가, 문화예술 작가들의 개인 작업실도 있어 예술 창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예술촌에서는 전시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입촌 작가들의 작품관람 및 저렴한 값에 구매도 가능하다.

백창곤 예술촌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이 체험행사는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으며 가족이나 참여자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를 알게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참여는 방문이나 전화 접수(054-482-0638, 010-2049-4711), 이메일 접수(haeninnimi 78@hanmail.net)도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농협:741099-51-025157'예금주 신현규)이다.

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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