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연계하는 아시아 육상 투어가 추진된다. 조해녕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25일 "2011 대회의 경기 붐 조성 차원에서 대구와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하이와 함께 내년 5월부터 아시아 육상 투어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독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참관단과 조직위 관계자들로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회기를 인수받은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일본 내셔널트레이닝센터(NTC)를 방문해 오사카와 상하이, 대구가 내년 5월부터 매년 아시아 투어를 만들자는 데 합의했다"며 "9월 열리는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중국측과도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육상 붐 조성을 위해 "2011 대회에는 시민 서포터즈를 만들어 경기장에 가능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시민들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대구의 브랜드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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