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식(48)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은 "우리 사회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지방권력 부패사범과 지역토착 비리사범에 대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수사를 할 것이며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지청장은 1988년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구지검 경주지청, 부산지검 형사3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이명박 특검법' 특별파견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역임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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