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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쌀맛 진수 '금물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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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정업체에 상표 허가…공동브랜드로 출시

김천시는 김천쌀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쌀 공동브랜드인 '금물쌀(사진)'을 올해 처음으로 시중에 선보인다. 금물쌀은 김천(金泉)의 한자명을 풀이한 것이다.

김천시는 최근 농업인 대표, 농업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학계 등을 중심으로 '금물쌀 상표사용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의 쌀 도정업체인 건양종합미곡처리장이 금물쌀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건양미곡처리장은 이달부터 고시히카리 품종의 쌀을 3㎏과 10㎏ 단위로 포장해 이 상표로 시중 판매에 나선다.

건양미곡처리장은 그동안 '물레방아 진미'라는 브랜드의 쌀을 생산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경북도 우수브랜드로 선정됐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08년 브랜드 쌀' 중 우수브랜드로 뽑히기도 했다.

금물쌀 상표는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간 안에 하자가 없으면 상표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김천에서 생산하지 않은 쌀을 쓰거나 정당한 이유없이 상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상표 사용권이 취소된다.

이근우 건양미곡처리장 대표는 "김천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을 사용하되 다른 품종의 쌀이 20% 미만으로 섞여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로 이번에 브랜드 쌀 상표 사용업체로 선정됐다"며 "지역민들의 입맛에 맞는 우수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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