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에 전국 MTB 동호인들 다 모인다

13일 전국 챌린저 대행진…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코스 마련

2009 문경 MTB 전국 챌린저 대행진이 문경시 자전거 사랑 연합회 주관으로 13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전문 자전거 산악경기인 MTB 대회 형식을 벗어나 비교적 가벼운 챌린저 대행진으로 진행되며 MTB 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A코스는 문경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시내를 통과한 후 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다시 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7㎞ 코스이고, MTB 동호인들의 B코스는 A코스에서 클레이 사격장과 자연휴양림을 돌아 오는 38㎞ 코스로 강과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경 강변 자전거 도로는 4대 강 자전거 탐사대가 '낙동강 구간 중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며 추천한 지역이다.

김학주 문경자전거사랑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MTB 동호인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5일까지. 홈페이지(www.mkmtb.co.kr)를 통해 접수한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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