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黑磁'의 세계…도예가 김시영 초대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려시대에 전성기를 이루다가 이후 맥이 끊겼던 흑자(黑磁). 광택이 나는 검은 빛깔 속에 붉고 푸르고 노랗게 드러난 무수한 점들은 마치 겨울밤 청명한 밤 하늘의 별자리를 들여다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중국에서 흑유(黑釉), 일본에서 천목(天目)이라 불렸던 흑자의 맥을 잊는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색다른 흑자의 세계를 여는 데 성공한 도예가 청곡 김시영의 작품전이 4일부터 12일까지 예송갤러리 초대전으로 대구에서 처음 열린다. 흑자 전문작가로 활동해 온 김시영은 그간 차와 관련된 다완, 다관, 다기 세트 등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작가는 "검은색 흙이 모든 색을 품고 있다"며 "흙이 가마에 들어가면 불의 온도와 유약에 따라 수많은 색의 도자기로 태어난다"고 했다. 작가는 흑자를 일컬어 '1천300도 이상 불꽃에 의해 우주의 신비만큼 넓고, 별자리만큼 다양하게 그려지는 한 폭의 추상화'라고 표현했다. 053)426-1515.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