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대안학교인 한동국제학교 학생들이 '2009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고등부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지난달 21,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연 이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98개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5~7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력을 발휘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준비한 장치나 기구들을 공연과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동국제학교 'HIS Creation'팀은 몽고,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에서 온 선교사 자녀들과 한국 학생 등 7명이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골드버그 장치로 12단계 이상 운동단계를 거쳐 로켓을 발사하고, 포항의 설화인 연오랑 세오녀를 기독교적으로 각색한 영어뮤지컬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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