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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탄소저감 시범 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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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녹색성장 60개 사업 선정, 2조2천억 투입

울릉도에 탄소저감 시범도시(마을)가 조성되고 경북도민에 그린 패스포트(Green Passport)가 지급된다.

경상북도는 4일 오후 도청강당에서 경북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13대 어젠다, 60개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2012년까지 2조2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맡은 연구용역은 지식경제부 및 환경부 관계자와 경북도 녹색성장위원회 3개 분과위원장(기후변화분과 이인범 교수, 녹색성장분과 조석진 교수, 녹색생활분과 김타열 교수), 이성근 경북의제21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야별 위원, 대학교수 및 관계 전문가 20여명과 시군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됐다.

경북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따르면 한국폴리텍 대학에 원자력과정을 설립하고 녹색교육 추진 학교 지정, 탄소제로 섬 프로젝트(울릉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경북지역 온실가스배출량 감축을 위해 2012년까지 2005년 대비 4% 감축 단기목표와, 2020년까지 8%를 감축하는 장기목표가 설정됐다. 감축목표는 가정·상업·공공부문이 단기 12.5%, 장기 25%로 설정됐으며 제조·건설 부문은 단기 1.3%, 장기 2.6%로 가장 낮게 감축 목표가 설정됐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를 산업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체에너지보급 ▷녹색글로벌 시장 공략 ▷첨단녹색기술 인큐베이터 건설 ▷탄소저감 시범도시 조성 등을 골자로 60개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삼걸 경북도 "저탄소 녹색성장은 새로운 세계적 경제 패러다임이다.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북을 '한국의 녹색수도'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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