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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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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로 예정됐던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연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청문회 정상 개최의 전제조건으로 환노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7월 일방적으로 비정규직법을 단독으로 상정하고 자신에 대한 불신임결의안을 제출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추 위원장이 법안소위를 구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진 조치인 만큼 철회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결국 청문회에 앞서 의결해야 하는 청문회 개최 안건 처리를 위한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환노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조원진,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16일 만나 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1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처리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청문회 없이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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