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돋보기] 신라의 세 공주를 말한다, `선덕, 천명, 선화`

[채널돋보기] 신라의 세 공주를 말한다, '선덕, 천명, 선화'

아들이 없었던 신라 제26대 진평왕에게는 영리한 덕만, 온순한 천명, 그리고 아름다운 선화 등 세 공주가 있었다. 1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1TV '역사 스페셜-세 여자 이야기:선덕, 천명, 선화' 편에서는 신라시대 세 공주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으로 즉위한 27대왕 선덕여왕. 덕만공주는 공주시절부터 여왕의 즉위를 반대한 귀족들의 반란에 직면한다. 그러나 진평왕은 왕위를 이을 성골 귀족 중 남자가 없으니 성골 혈통을 지닌 덕만공주가 왕위를 이어야 한다고 당위성을 주장한다. 선덕여왕은 국난과 정치적인 고립 속에서도 불교를 국가 통치의 구심점으로 활용, 내부 결속을 다져간다. 아들인 태종무열왕 김춘추에 의해 태후로 모셔지는 천명공주의 삶과 진평왕의 가장 아름다운 셋째 딸이었지만 정략 결혼의 희생물이 된 선화공주의 이야기도 살펴본다.

OCN 패트릭 스웨이지 추모특집

영화채널 OCN은 14일 췌장암으로 숨진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의 추모 특집을 18~20일 방송한다. 18일 오전 9시에는 스릴러 영화 'PM 11:14'를 방송한다. 스웨이지는 딸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후 1시에는 패트릭 스웨이지를 춤의 제왕으로 각인시킨 '더티 댄싱2'를 방송한다. 18~20일 오후 8시에는 스웨이지의 마지막 작품인 TV 드라마 시리즈 '비스트'를 매일 두 편씩 연속 방송한다. 베테랑 미연방수사국(FBI) 비밀 요원을 연기한 '비스트'는 페트릭 스웨이지가 진통제 투약을 거부하며 5개월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