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15일 상공의원과 시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원 초청 상공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의는 ▷철강공단내 도로적재중량 상향조정 ▷환경관련 지도단속에 대한 문제점 개선 ▷토지용도 변경 ▷지식재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 등 4건에 대해 포항시의회에 건의했다.
상의는 현재 포항연관단지내 코일류의 운송과 관련, 운행제한 중량은 40t이나 포스코 및 포항신항만에서 연관단지에 입·출고되는 코일류 2개 운송시 36t으로 차량무게와 합산하면 40t이 넘어 운송에 어려움이 많아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환경관련 지도단속의 경우 기업의 환경개선 노력이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적발 건수를 중심으로 하는 현행 지도단속 방식 대신 사업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도·개선 중심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업규제 완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존 자연녹지내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공장에 한해서는 공장 증설 및 설비 확장이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시 자연녹지지역에서 공장용지로 전용될 수 있도록 토지용도를 변경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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