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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빵이라고?" 안동 하회 양반탈 모양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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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 등 재료 '웰빙제품'

"환하게 웃는 양반님 얼굴을 입에 넣자니 미안하기도 하고 재미 있기도 하네요."

안동지역 대표적 문화재인 하회탈(국보 제121호) 모양의 빵이 개발됐다.

'안동의 미소 하회탈 빵'으로 이름 지어진 이 빵은 상황버섯과 한약재를 원료로 개발된 기능성 식품으로 안동지역 전통의 향기를 담아내 새로운 먹을거리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빵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기술개발사업' 연구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경북도 농업명장 류충현씨와 안동대 정인창(식품영양학과) 교수, 한국생명과학고 등 산·학·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달 말까지 9종류의 하회탈 모형의 빵을 개발할 계획으로 우선 하회탈의 대표적 탈인 '양반탈'과 버섯모형의 2가지 빵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안동의 미소 하회탈 빵'은 반죽시 물 대신 상황버섯과 상황버섯 균사체 혼합 발효액을 사용하고, 카스타드 크림과 복부자 앙금으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기능성 웰빙 먹을거리로 만들어졌다.

게다가 설탕 대신 천연감미인 감초를 사용하고 기억력 증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오는 한약제 황금, 원지, 석창포가 첨가됐다.

류충현 농업명장은 "하회탈 빵을 안동지역만이 가지는 또 하나의 문화 콘텐츠 상품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오랫동안 재배해 온 약용버섯의 효능을 고스란히 담아 '전통문화 홍보'와 '건강', '농가 소득증대' 등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이라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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